2021년 여름 사상 최악의 물난리사태에도 다른 빌딩들과 달리 침수되지 않아 “노아의 방주”라고 불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의 청남빌딩은 묾막이설비가 되있어 빗물이 들이닥치지 않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국토해양부장관은 2012. 04. 30. 건축물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위하여 방재지구 및 자연재해 위험지구에서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빗물 등의 유입을 방지할 수 있는 차수판등 차수설비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정을 신설하였습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모든 건축물에 물막이설비를 설치하도록 하는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2024. 03. 21. 개정하고 공포했습니다.
개정규칙은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에서 ‘모든 건축물’로 확대되었으며, 건축물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막이판 등 물막이설비를 설치해야 합니다.

물막이설비는 건물의 지하층 및 1층의 출입구, 주차장의 출입구에 설치되어야 합니다.